국제 해안 클린업데이는 글로벌 수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에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인근의 양재천과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 일대에서 진행된다. 총 100여 명의 임직원들은 4인 1조로 양재천 및 해안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한다.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수거량은 SeaBOS 회원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앱(clean swell)에 실시간으로 등록돼 데이터로 관리된다.
동원산업을 비롯한 SeaBOS 회원사들은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SeaBOS 연례 회의(2023 Busan Dialogue)에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활동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2년간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를 통해 약 1.5톤에 이르는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동원산어은 지난해 부산지역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안가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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