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GICC 참석…'K-철도' 글로벌 세일즈

강지용 기자

2023-09-21 17:50:00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은 21일 윌리엄 까마르고 뜨리아나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은 21일 윌리엄 까마르고 뜨리아나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이 올해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참석 국가인 콜롬비아, 몽골의 고위급 관계자와 교류하며 'K-철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김 이사장은 21일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인 윌리엄 까마르고 뜨리아나(William Camargo Triana)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콜롬비아에서 발주예정인 ‘메트로 4호선․5호선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자 GTX 건설사업과 세계최고 LTE-R 무선통신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 고속철도 궤도기술 등 한국철도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며 K-철도를 적극 홍보했다.

오는 22일에는 수흐바타르 자미얀호르후(Sukhbaatar Jamiyankhorloo) 몽골 울란바토르 교통체증완화위원장을 만나 내년 착공 예정인 ‘울란바토르 도시철도(MRT) 1호선 사업’ 수주를 위해 울란바토르의 철도 운영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한다.

이 밖에도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행 중인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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