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국내 주요 맥주 브랜드 8개의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브랜드는 현재 출지 제품 기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하이트진로 ‘테라’ ▲하이트진로 ‘켈리’ ▲오비맥주 ‘카스’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제주맥주·대한제분 ‘곰표밀맥주’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오비맥주 ‘필굿’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브랜드명' + '맥주'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테라가 3만 546건의 정보량으로 최근 3개월 국내 주요 맥주 브랜드 8개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4일 첫 선을 보인 켈리는 3만 194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회사 브랜드 테라와는 불과 352건의 격차를 보였다.
오비맥주 카스는 2만 3,819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롯데칠성음료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는 6,055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4위에 랭크됐다.
제주맥주와 대한제분이 함께 만든 곰표밀맥주는 3,731건의 포스팅 수로 5위를 차지했다.
제주맥주의 또 다른 맥주 브랜드 제주 위트 에일은 2,115건의 정보량으로 6위를 지켰다.
이어 필라이트 1,105건, 필굿 475건 순이었다.
지난 6~8월 국내 맥주 브랜드 상위 3개 브랜드에 대한 연관 키워드도 조사했다. 연관 키워드는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검색 시 주로 사용한 키워드를 뜻한다.
관심도 1위에 오른 테라의 연관 키워드 상위 5개로는 ▲맥주(2만 5,432건) ▲생맥주(8,732건) ▲테라 맥주(8,599건) ▲음식(7,890건) ▲고기(6,501건) 등이었다.
2위를 차지한 켈리에 대한 연관 키워드 상위 5개는 ▲맥주(2만 7,867건) ▲켈리 맥주(2만 2,147건) ▲하이트진로(1만 1,404건) ▲진로(9,578건) ▲손석구(8,930건)로 분석됐다.
3위를 기록한 카스의 연관 키워드 상위 5개로는 ▲스퀴즈(2,083건) ▲홍대(2,007건) ▲서울랜드(1,072건) ▲콘서트(1,030건) ▲마포구(940건)로 조사됐다.
카스의 경우 상위 연관어에 '맥주'가 없어 눈길을 끌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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