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0월 6일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

박경호 기자

2023-09-19 15:39:46

시간여행축제 / 사진=군산시 제공
시간여행축제 / 사진=군산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군산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일원에서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라는 주제와 '근대의 맛'을 축제 테마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형, 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시간여행축제는 민간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먼저 기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모델이 되는 축제 포스터 제작,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지역축제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축제 학교 운영, 군산스타 시민 오디션 경연을 통한 메인무대의 주인공 선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준비했다.

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6일 18시 30분부터 19시까지 해망굴에서 구 시청광장까지 시민참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19시부터 21까지는 구 시청광장과 광장옆 대학로에서 개막식과 대동마당이 열린다.

시간여행 대동마당에서는 드론쇼와 EDM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이 다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메인 무대인 구 시청광장 및 광장 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하면서 올해 축제가 콘텐츠의 집중성, 접근성, 역동성, 체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구 군산초등학교 운동장,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초원사진관 골목, 월명동 테마거리, 백년광장,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영동골목 등 원도심 시간여행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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