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시군과 현장대리인 등 공사관계자의 안전역량과 안전의식 강화, 현장 안전문화 정착·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제도 및 시행방안’을, 포스코ICT에서는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 동향’을, 경기도에서는 ‘도 건설안전 정책, 2024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도내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1만7000여 개소 가운데 시군 발주 공공공사 및 인허가 민간 공사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도내 산업현장 사고사망자의 50% 이상이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최근 3년(’20.∼’22.) 평균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125명 중 120명이 민간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20년 도내 건설공사장 안전을 총괄하는 건설안전팀을 신설하고, 사업주를 포함한 공사관계자 모두가 안전관리 주체로 참여하도록 경기도 건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 등 안전문화 정착‧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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