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 오매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김수아 기자

2023-09-15 10:47:19

위치도 / 이미지=경기도 제공
위치도 / 이미지=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변경에 따라 의왕시 오전동 일원 총 1.06㎢를 내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이날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의왕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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