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후원하고 시 당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6개 당구 클럽에서 256명의 호남권 동호인이 참가했다.
개인전 넉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예선전을 거쳐, 총 16명이 본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조규웅 선수(광양)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강명귀 선수(정읍), 공동 3위는 박대환 선수(전주)와 김세두 선수(전주)가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우승을 향한 뜨거운 경쟁도 좋지만, 호남권 당구 동호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됐길 기원한다”며 “이번 당구대회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참가자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지친 삶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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