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경기 안성에 소형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인 MP(Multi Point)를 도입한 ‘MP허브터미널’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천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안성 MP허브터미널의 총면적은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2000㎡(약 3600평)로, 하루 200만 개의 소형 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MP는 전국에서 모인 소형 상품을 지역별로 분류하는 자동화 설비로 이커머스의 성장과 함께 소형 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CJ대한통운측 설명에 따르면 MP허브터미널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효율성이며 상하차 작업의 편의성과 생산성도 높아졌다.
CJ대한통운은 이천 MP허브터미널에 집중된 물량 부담을 해소하면서, 수익성 높은 소형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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