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118형 ‘LG 매그니트(MAGNIT)’ 마이크로 LED 신제품(모델명: LSAL006)을 처음 공개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설치와 관리가 편리한 전원공급장치(PSU) 분리형 등 상업용 공간에 최적화한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 데 이어, 홈 시네마 고객을 위한 제품도 기존 136형 모델을 포함해 2종으로 늘렸다.
이 제품은 118형(대각선 길이 약 3미터) 크기의 화면에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색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인물의 얼굴, 사물, 글자, 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화면 좌우에 탑재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에 50와트(W) 출력을 낸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한다.
고객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OTT 서비스를 초대형 화면으로 즐기며,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이하 B&O)과 협업해 LG 매그니트의 화질과 B&O의 사운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홈 시네마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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