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세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선보인다…"10월 첫 선"

최효경 기자

2023-09-10 10:28:06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가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는 오는 10월 공개된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 왼쪽),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가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는 오는 10월 공개된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 왼쪽),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Virtual Campus)’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연세대학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 및 가상 공간을 활용한 교육 본격화’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로 삼고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인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에는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생동감있게 구현된다.

특히 노천극장은 최대 1,000 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연세대학교 고유의 대규모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는 LG유플러스와 함께 향후 해외 대학교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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