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업 3년간 매출증가율 10.9% ↑

김수아 기자

2023-09-07 10:16:01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이 평균 10.9%, 영업이익률은 7.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유지기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은 1995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대표 인증제도로, 인증을 취득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게 된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952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근 3년(2019년~2021년) 매출액 증가율은 평균 10.9%로 전국 기업 평균 5.4%, 경기도 기업 평균 6.1%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자산 증가율은 17.7%, 영업이익률은 7.5%, 부채비율 96.5%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것이 도측 설명이다.

또한 인증기업들의 인증 초기 1년 동안 매출액은 총 8,546억 원이 증가하고, 고용은 총 728명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 2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1,00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은 오는 10월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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