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위에 약한 딸기의 특성 때문에 추석에 시중에서 딸기를 생식용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지난해 여름, 사계절 유통이 가능한 생식용 딸기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농업 분야 스타트업 ‘엘앤피’)과 협업해 올해 업계 최초로 딸기를 추석 선물로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H스위트 딸기 선물세트는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딸기를 현대백화점이 당도, 크기 등 상품성을 직접 선별해 구성한 게 특징이다.
선물세트 구성은 설향딸기 2팩(250g*2), 국내산 샤인머스켓 2송이, 브라질 애플망고 2개로 온도에 민감한 딸기의 특성을 고려해 보냉가방으로 포장 발송하며, 선물 받으시는 분의 일정에 맞춰 지정일 배송도 가능하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사계절 딸기를 비롯해 과일의 당도, 크기,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신품종, 신기술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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