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주가 급등…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로봇 연내 양산

김민정 기자

2023-09-06 10:32:30

스맥, 주가 급등…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로봇 연내 양산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스맥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맥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4%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작 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맥은 지난 2월 배터리 방전 기술 전문기업 해동엔지니어링과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해체 자동화 공정 기술은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시 미 방전 등의 이유로 인한 화재 위험성 등 근로자 안전에 직결된 주요 기술이다. 현재 개발이 완료돼 본격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맥은 삼성테크윈의 기계사업부가 분사돼 설립된 스맥과 통신장비업체인 뉴그리드가 2011년 합병해 탄생했다.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기계사업 부문인 공작기계, 융복합 장비와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및 로봇이 있으며, ICT 사업 부문에서는 IP 네트워크 장비, 이동통신장비 등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AI 엣지 컴퓨팅 산업용 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계 사업부문 장비(NS 2000L·SL 1000GBL·SL 4500XL/XLM)제품들을 연내 양산하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

2023년 반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스맥은 연결기준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19%, 249% 증가한 수치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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