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보급’ 사업은 연초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와 초등학교 1학년에 우선 보급한다. 올해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그간 7만 777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9만 4,89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7월 4,000여 개 보급을 완료했으며 지난 5일부터 9만여 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해 이달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안전우산은 일부가 투명한 재질과 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둘러져 있어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빗길 속에서도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우산에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를 넣어 어린이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우산 한 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도 표기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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