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박경호 기자

2023-09-05 15:39:40

자살예방의 날 / 사진=신안군 제공
자살예방의 날 / 사진=신안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매년 9월 10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지난 4일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암태면 신안소방서, 신안경찰서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홍보관 및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의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평가 ▲우울 선별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결과 상담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Q&A ▲자살예방․정신건강 상담전화 안내 실시 등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마음이 힘들 때는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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