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사장은 “빌트인을 포함한 혁신적인 생활가전 기술과 앞선 에너지 기술, 차원이 다른 UP가전 등을 통합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집에서 경험하도록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앞서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P가전 2.0 공개행사에서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절약된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LG전자의 기본 사업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전제품이 주는 편리한 기능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 무형(Non-HW)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목표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차별화된 에너지 및 냉난방 공조 기술과 현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가전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앞선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고효율 가전과 에너지 기술을 집약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플랫폼(Home Energy Platform)’도 선보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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