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시정멘토단,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박경호 기자

2023-08-29 12:59:38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 사진=순천시 제공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 사진=순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순천시 서면 시정멘토단(회장 이만천)은 지난 27일 회원, 마을 이장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 밑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이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 진입로와 마당에 무성한 넝쿨 및 잡초, 모기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실시한 봉사활동은 진입로·마당 풀베기, 넝쿨 및 잡초 제거를 진행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멘토단은 다음달 중순 재방문해 집 안팎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만천 시정멘토단 회장은 “더위에 힘들었지만 깨끗하게 정비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성주 서면장은 “주말도 잊은 채 궂은 일도 마다 않고 힘을 보태주신 서면 시정멘토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서면 시정멘토단’은 2016년부터 일일 양성명예면장으로 위촉받은 27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감자 및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경로당·어린이집 봉사, 이미용봉사와 지역 정원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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