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AI 아바타 '랑이'가 함께하는 '서아랑의 쇼핑 라이브' 선보인다

최효경 기자

2023-08-29 11:01:41

 30일 첫방송하는 현대홈쇼핑 ‘서아랑 쇼핑 라이브’ 방송 예시 화면. 서아랑 쇼호스트를 본뜬 3D 이미지 위에 ‘라씨엔토’ 모크넥과 스커트를 입힌 모습(왼쪽)과 아바타 쇼호스트 ‘랑이’
30일 첫방송하는 현대홈쇼핑 ‘서아랑 쇼핑 라이브’ 방송 예시 화면. 서아랑 쇼호스트를 본뜬 3D 이미지 위에 ‘라씨엔토’ 모크넥과 스커트를 입힌 모습(왼쪽)과 아바타 쇼호스트 ‘랑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홈쇼핑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패션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 인플루언서 서아랑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서아랑의 쇼핑 라이브’를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15분에 고정 편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송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을‧겨울(FW) 시즌 맞이 첫방송인 오는 30일에는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인 ‘라씨엔토’의 수트, 티블라우스 등을 판매한다.

쇼호스트 2명이 출연하는 일반적인 패션 방송과 달리 ‘서아랑의 쇼핑 라이브’는 서아랑 쇼호스트 1명과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아바타 ‘랑이’가 함께 진행한다.

‘랑이’는 상품 및 소재에 대한 부연 설명, 시청자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서아랑 쇼호스트를 본떠 구현한 실시간 3D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 다양한 아이템을 착장한 모습도 보여줄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아랑의 쇼핑 라이브’의 스튜디오를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는 ‘패션존’과 ‘잡화존’, 옷 매칭 법을 알려주는 ‘코디존’ 등 3곳으로 나누고 각 존별로 어울리는 배경을 미디어월에 띄워 매장을 둘러보듯 원스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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