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난과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 본격화

최효경 기자

2023-08-29 10:24:37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난이 공동 개발 및 테스트베드에 직접 참여했다는 강점을 살려 지역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집단에너지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한난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7개의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 및 공공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연내 5개 기업에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수송관 주변 지중의 온도와 진동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단순 센싱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열수송관 이상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알람을 송출, 운영사가 현장 점검을 통한 유지보수 작업을 가능케 한다.

양사는 데이터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개선결과 도출 UI/UX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수도권에 1,000여 대의 IoT 온도 센서를 설치한 한난은 향후 온도 센서의 활용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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