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진원, 초등학생 대상 '농업·농촌 진로 프로그램' 운영

김수아 기자

2023-08-25 10:30:09

식생활교육전문가 진로체험 / 사진=경기도 제공
식생활교육전문가 진로체험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초등학생에게 농업·농촌 유망직업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2023년 2학기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농업·농촌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진로 탐색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표한 농업·농촌 유망직업 100선 중 진흥원과 관련 있는 텃밭 농장디자이너, 식생활 교육전문가,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3가지로 구성했으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텃밭 농장디자이너 진로 체험은 텃밭 스케치와 체험 키트 만들기로 구성됐고 식생활 교육전문가 진로 체험과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진로 체험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평소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미래 농업의 비전과 농업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교실에서도 제공해 미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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