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달 30일 김영섭 대표이사가 취임함으로써 비상경영체제를 공식적으로 끝냈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통신3사에 대해 지난 상반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KT는 지난 2분기 53만1,33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KT는 지난 3월 28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지난 4일 최종적으로 김영섭 전 LGCNS 사장이 차기 대표로 내정되기까지 4개월이 넘는 기간 CEO 공백기를 가졌다.
KT는 비상경영체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수치를 공개하며 경영 정상화에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분석 기간 KT를 둘러싼 관심의 화제를 분석하기 위해 정보량에 나타난 주요 연관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경영 정상화 (2만 4,687건) △차기 대표 (2만 4,085건) △CEO 공백 (1만 2,615건) △신규 사외이사 (1만 1,082건) 등에 대한 관심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2분기 SK텔레콤은 31만2,79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통신 3사 가운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SKT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된 이슈를 살펴보기 위해 주요 연관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챗 GPT (1만2,725건) △UAM사업 (1만1,675건) △에이닷 (1만 1,374건) 등에 대한 언급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G유플러스의 분석 기간 정보량은 24만8,484건으로 나타나며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에 관련해 주요 연관키워드로는 △챗 GPT (1만 1,374건) △ 무너 NFT (1만 1,231건) △정보 보호 (1만 1,214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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