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저활용 국유재산을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촬영지로 제공하고, 고품질의 K-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옛 경찰서, 법원 등 영상 촬영지로 활용이 가능한 유휴 국유재산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영상위에 제공한다. 영상위는 콘텐츠 제작사가 필요로 하는 국유재산 정보를 안내해 영상물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제작사들은 국유재산을 활용해 우수 촬영지 확보가 가능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영상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K-콘텐츠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는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 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이 다양한 K-콘텐츠 제작에 활용돼 한류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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