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에 이어 10시 보성군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김철우 군수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24일까지 핵 위협과 드론 공격, 사이버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 상황 조치와 실전과 같은 연습이 이어질 계획이다.
훈련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창설 기구 설치 및 운영 절차 훈련, △도상 연습, △실제 훈련,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등으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민·관·군·경·소방 등 10여 개 유관기관 종사자 1,0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엔 북한의 미사일 도발, 테러와 같은 공습 상황을 대비해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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