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지원…"이달 중 업데이트"

최효경 기자

2023-08-22 10:11:26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탑핏' 제품 이미지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탑핏' 제품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세탁기'에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달 중 한국과 유럽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2023년 신제품에 탑재했다.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이 코스는 삼성 세탁기의 독자적인 '에코버블(EcoBubble)'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소비자가 세탁기 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푸시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냉장고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 향상 및 사용성 개선 ▲건조기 AI 절약 모드 확대 적용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 중 전화나 문자 알림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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