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비상 대비 태세 확립 위해 ‘2023 을지연습’ 돌입

박경호 기자

2023-08-21 17:01:36

을지연습 (사진제공 = 여수시)
을지연습 (사진제공 = 여수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가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등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24시간 가동되는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30개 기관 및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전시직제체제로 전환, 이에 따른 개인 및 조직 임무 숙지 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실제훈련은 오는 23일 여수 신항과 박람회장 일원에서 ‘비전투요원 후송 작전 훈련’, ‘여수항만 방호 및 대테러 훈련’, ‘드론생물테러 대비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되며 민‧관‧군‧경 합동으로 15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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