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 next 2.0' 출시…"OTT 시청 최적화"

최효경 기자

2023-08-20 09:00:00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개편된 U+tv next 2.0의 홈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개편된 U+tv next 2.0의 홈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IPTV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으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U+tv next 2.0은 △VOD와 OTT를 편리하게 재생하는 ‘런처’ △콘텐츠 탐색이 빨라진 ‘홈화면’ △온라인 인기 키워드와 관련 콘텐츠를 확인하는 ‘오늘의 트렌드’ △인기 콘텐츠의 VOD 상품과 OTT의 가격을 비교하는 ‘OTT 비교’ △U+tv로 구독 중인 월정액 상품과 OTT를 모아 놓은 ‘나의 구독’이 있다.

U+tv next 2.0을 켜면 런처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OTT 콘텐츠 탐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런처에서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쿠팡플레이/유튜브/티빙/라프텔 등 OTT와 고객의 TV프로필별로 개인화된 VOD, 실시간 방송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한 앱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OTT TV 출시 이후에도 고객의 목소리(Pain-point)에 귀를 기울였다. 그 결과 △‘어떤 콘텐츠를 볼지 고민하고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84.8%, 이하 중복)’ △‘취향 추천 알고리즘이 아닌 요즘 인기있는 콘텐츠가 궁금하다(71.8%)’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찾기 위해 여러 OTT를 찾아 헤맨다(65.2%)’등의 불편사항을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가 많아졌지만 고객이 꼭 원하는 콘텐츠는 찾기 힘들다는 목소리와, TV를 통한 OTT 이용률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OTT TV를 업그레이드 한 ‘U+tv next 2.0’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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