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홈 개설 이용자 50만 돌파…"출시 100일만에 성과"

최효경 기자

2023-08-17 09:39:36

 이프랜드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의 ‘승헌쓰 충성송’ 챌린지 모습
이프랜드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의 ‘승헌쓰 충성송’ 챌린지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지난 5월초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프홈’은 SKT가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출시 100일을 갓 넘긴 ‘이프홈’이 50만을 넘긴 것에 대해 SKT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에 대해 댓글 형태로 주변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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