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올 상반기 영업손실 2,218억 원…"연내 흑자 전환 목표"

강지용 기자

2023-08-14 16:19:53

이미지=한화오션 제공
이미지=한화오션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조 2,605억 원, 영업손실 2,218억 원, 당기순손실 3,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약 3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푹 축소됐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은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화오션의 올해 반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6조 원이며, 부채총계 11.3조 원, 자본총계는 2.3조 원이다. 부채비율은 약 485% 2022년 말 1,542% 대비 감소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대폭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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