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추진…"지역서점 살리기"

강지용 기자

2023-08-14 10:17:37

이미지=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이미지=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오는 18일까지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함께 지역서점 경영기반 강화를 돕기 위한 ‘지역서점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형 서점에 캠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지역서점만의 독특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중소형 서점도 살리고, 주변 상권도 살리는 캠코型 동반성장모델 사업이다.

온라인 도서 구입 증대와 독서인구 감소에 맞물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재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캠코 본사가 소재한 부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인천, 전북, 경남, 강원 충북지역의 총 16개 중소형 서점을 대상으로 지원금 1,8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서점에 활기를 보태고, 동시에 직원들 역시 독서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동반성장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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