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초청 진로체험행사 개최

강지용 기자

2023-08-11 14:55:49

11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전동 비행기를 만들고 있다. /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11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전동 비행기를 만들고 있다. /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1일 지난해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36명을 김포공항으로 초청해 공항시설을 견학하고, 항공분야 진로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항 잔디마당에서 직접 만든 전동 비행기를 날리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어 보안검색 체험과 도심항공교통(UAM)·버티포트 전시장 등을 견학하고, 공항 내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조종·관제·기내훈련 진로체험과 항공역사 전시관람 등을 통해 항공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탐색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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