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담소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만나 “오늘 발달장애인 공연단의 공연을 보여드리는데, 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의 하나”라며 “경기도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행복하게 사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피부 색깔, 인종,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다 같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경기도가 추구하는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도담소에는 잼버리 참가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안성시 농협중앙회 교육원에 체류 중이다.
도는 이들이 경기도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술 공연과 발달장애인 하늘소리 문화예술단 합창, 라온브라스앙상블의 금관 5중주 공연을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7일 잼버리 참가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난다고 밝힌 후 “잼버리가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공시설, 대학기숙사, 기업 연수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확보를 추진했으며, 체류 기간 할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실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보에도 나섰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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