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지원에 인천시도 동참…시민명예외교관, 대원 현장통역 봉사

김수아 기자

2023-08-10 10:12:40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민과 재인 외국인으로 구성된 시민명예외교관 40여 명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에 투입돼 현장통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통역 인력 외에 추가로 배치된 이들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현장의료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이용 시 통역을 지원한다. 시민명예외교관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8시간까지 개개인의 형편에 맞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통역 지원에 나선 시민명예외교관은 지난 9일 기준 44명으로, 대원들이 체류 중인 대부분의 숙소에서 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의 통역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통역 봉사활동으로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시민명예외교관들께 감사하다”면서 “인천에 머무는 4,200여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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