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태풍 '카눈' 대비 대응체계 강화

강지용 기자

2023-08-10 10:07:02

지난 9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인천공항 배수갑문시설 현장에서 태풍 ‘카눈’ 대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지난 9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인천공항 배수갑문시설 현장에서 태풍 ‘카눈’ 대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일 이학재 사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항공기 소산계획과 수목, 교통표지판, 건물외장재 등 결속상태 점검계획, 체류객 발생 시 대응계획 등 전반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9일에는 이학재 사장이 현장으로 나가 배수갑문시설, 지하차도, 우수펌프장 등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대비 상황을 살폈다.

공사는 현재 신속한 태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운영 중이며,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공항 접근교통과 항공기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접근교통시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항 및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이학재 공사사장은 “태풍 ‘카눈’ 대비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해 시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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