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서빙로봇, 매드포갈릭·TGI에서도 만난다…"스마트 레스토랑 현실화"

최효경 기자

2023-08-10 10:14:26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오른쪽)와 데이터온 윤나라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MFG코리아 본사에서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오른쪽)와 데이터온 윤나라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MFG코리아 본사에서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는 지난 9일 외식운영 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온(대표 윤나라, 정호성)과 외식 전문 브랜드 운영사 MFG코리아와 함께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운영 및 기술력과 데이터온의 외식 매장 내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해 스마트 레스토랑을 현실화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데이터온은 태블릿PC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는 ‘탭오더’, POS매출 연동 등을 통해 외식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RMS’등 외식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업체다.

MFG코리아는 매드포갈릭, TGI프라이데이스, 엠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비-로보틱스는 연내 서빙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 외식 매장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비-로보틱스는 수년간 축적한 서빙로봇 운영 노하우를 데이터온의 서비스와 결합하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편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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