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에 폭염대비 물품 지원

김수아 기자

2023-08-08 13:31:37

사진=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사진=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 5일 우리은행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에게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장터’ 운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장터’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간이매장을 설치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후원물품 전달체계이다.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은행에서는 임직원 가족봉사단을 구성해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1,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영양보충을 위한 혼합곡, 닭곰탕, 전복미역국, 도가니탕, 갈비탕, 라면, 커피, 두유와 폭염을 대비한 해충퇴치기, 쿨스카프, 모기기피패치, 부채 그리고 접이식 바퀴 장바구니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임직원 가족봉사단은 나눔장터 운영뿐만 아니라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취약계층을 위해 각 가정에 물품을 비대면으로 배달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1인가구 양모씨(72세)는 “이번에 받은 음식이랑 물건 덕분에 올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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