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인증은 국내 원료를 활용한 재활용 제품 중 품질과 환경 친화성이 우수해 재활용 파급 효과가 큰 제품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GR 인증을 획득한 재활용 가구용 필름은 3중 구조로,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재활용 PET를 적용하고 외부 표면을 포함한 양 표면을 새 PET 원료 층으로 제작해 소비자 거부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재활용 PET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는 폐페트병 등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해 기존 PET 필름 대비 약 20% 정도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