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경제 활성화 도모"

박경호 기자

2023-08-04 15:02:22

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 사진=완도군 제공
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 사진=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2 도시재생 뉴딜사업(특화재생형)’ 공모에 선정돼 ‘금일읍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군은 올해부터 4년간 총 사업비 175억 원(국비 105, 도비 17.5, 군비 52.5)을 투입해 금일읍에 해조류 6차 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자원 부가가치 확대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조류 거점 공간’을 건립하고 전국 유일의 다시마 특화 브랜드를 만들어 금일 다시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해조류 거점 공간’(가칭 해빔센터)은 금일읍 화목리에 연면적 2,300㎡ 규모로 조성되며, 해조류 판매 전시장과 해조류 기반 특화센터 및 상가 등이 들어선다.

‘해조류 거점 공간’이 조성되면 다시마 등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 확대로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됨을 물론 일자리 창출과 어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도입 시설과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공건축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일읍 상권 지역에 ‘특화 거리’도 조성한다.

‘특화 거리’는 금일읍사무소 인근 거점 골목 4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과 경관을 개선하여 낙후된 상권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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