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사장은 지난 2일 폭염 상황회의를 갖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활주로 등 공항시설물에 대한 피해 예방과 특히 야외 근로자·지상조업 근로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휴식시간 보장 등 사업장 근로자 보호대책에 대해 중점점검 할 것을 전국 공항에 지시했다.
이어 3일 윤 사장은 대구공항을 찾아 이달 말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선 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작업장 안전관리실태와 폭염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작업자와 지상조업 직원을 직접 만나 휴게시간 준수와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여객 혼잡 예상구역인 주차장, 국내·국제선 격리대합실, 보안검색 현장 등을 방문해 혼잡 대응대책과 시설물을 점검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전국공항에서 온열환자 발생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공항별로 폭염 대응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공항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여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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