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스마트그늘막 10개소 추가

박경호 기자

2023-08-02 12:40:45

폭염 / 사진=정읍시 제공
폭염 / 사진=정읍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정읍시는 올 여름 슈퍼엘리뇨의 발생으로 인해 폭염 일수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먼저 도시안전국장 총괄 아래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총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폭염 대응사항을 전파하는 등 종합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보행자가 많은 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 스마트그늘막(온도 15℃이상, 풍속 7m/s이하 가동)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59개소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며, 주요 버스정류장에는 탄소냉온열벤치 6개소를 추가설치해, 총 56개의 탄소냉온열벤치를 운영 중이다.

또한, 시내 주요구간에는 특보발효 시 얼음생수와 각 얼음등을 비치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출 방침이다.

폭염 특보 발효 시 피해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 및 홍보물품을 제작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부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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