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3만 4,968대 판매…전년比 1.2%↑

강지용 기자

2023-08-01 15:40:29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 7,503대, 해외 27만 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 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5만 7,50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 5,836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264대, 싼타페 2,075대, 투싼 3,190대, 코나 2,644대, 캐스퍼 3,706대 등 총 1만 7,146대 판매됐다.

포터는 8,670대, 스타리아는 3,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54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G90 1,102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V70 3,415대 등 총 1만 45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 7월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1% 증가한 27만 7,46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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