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소사이어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사업이다.
정부가 지난 3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국가전략을 공표함에 따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국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
이에 지난 5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25개를 지원·육성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그린 소사이어티’ 추진 업무협약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정책 싱크탱크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을 준비해왔다.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은 기후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지원을 주요 목표로 ▲혁신 기후테크 개발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3년간 기후테크 연구자 9개 팀에게 연구 및 사업화 지원 최대 7억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 멘토링 및 네트워크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연계한 투자 기회 제공 △우수 성과 시상 등의 혜택이 따른다.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은 오는 23일까지 모집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혁신 기후테크 기술과 사업화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K-기후테크’ 인재 육성을 위해 ‘그린 소사이어티’를 시작했다”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연구자들이 혁신 기후테크 개발과 창업 등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적·창조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