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확인"…경기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637곳 지도 서비스 제공

김수아 기자

2023-08-01 10:40:40

이미지=경기도 제공
이미지=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경기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637곳의 추진 현황을 지도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한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637곳(자율주택정비 26, 가로주택정비 519, 소규모재건축 88, 소규모재개발 4)에서 추진 중이다.

신축·노후 건물이 혼재해 개발이 곤란하지만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통해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수원, 성남 2곳, 광명, 동두천 등 5곳이 지정됐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사업시행구역에서 시행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사업규모가 작고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기간이 절반 가까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관리지역 내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민간이 조합을 설립해서 추진하는 민간주도 사업이기 때문에 조합원이 아닌 도민은 우리동네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확인할 길이 없었으나 이번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개별 필지에서 진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 사업 종류, 사업 추진단계, 공급세대수, 지자체 담당자 현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우리집 인근에서 진행되는 개발정보를 지도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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