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공동 협력 연구소' 준공식 개최

박경호 기자

2023-07-31 16:29:51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개소식 / 사진=완도군 제공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개소식 / 사진=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지난 28일 완도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영덕 국회의원, 이철·신의준 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대학, 기업 및 연구 기관들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연면적 3,297㎡(997평) 규모에 기업 연구소 10개실, 스타트업 30개실, 공동 실험실, 동물 세포·미생물 배양실, 대회의실 등을 갖췄다.

연구소 입주 기업에게는 시설 및 장비 사용 할인, 홍보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조선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개소식도 함께 가졌다.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는 2021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전남도, 완도군이 지원한 160억 원 규모의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에 조선대학교가 선정돼 신지면에 위치한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구축됐다.

실증 센터는 해조류 기반 기능성 소재의 유효성 평가를 통한 표준화 플랫폼 개발부터 식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 해양바이오 사업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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