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 부지사, 용인서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

김수아 기자

2023-07-31 17:05:00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운데)가 용인시 고진중학교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건설현장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 사진=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운데)가 용인시 고진중학교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건설현장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1일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용인시 고진중학교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건설현장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진중학교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건설중인 신규 학교로 현재 전체 공정의 26.29%가 진행 중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살펴본 후 “건설노동자는 실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반드시 중요하다”며 “폭염 발생 시 건설노동자가 즉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휴게장소 등 모든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현장 안전을 강조했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 산재사고 위험이 높은 업종 가운데 안전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 파견돼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는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도내 소규모 건설·제조업·지역별 위험업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을 선발했으며 총 4만여 회의 현장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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