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환경경영 시스템을 완성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넷제로)’을 달성하는 목표를 공개했다.
특히 한샘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기후변화 관련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도 수록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으로 국제결제은행(BIS)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다. 국내 홈인테리어 기업 중 TCFD 지지 선언과 함께 보고서까지 공개한 것은 한샘이 최초다.
한샘은 ESG 경영 체계화를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도 올해 도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의 ESG 경영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기업이 중요하게 다룰 ESG 이슈를 선별하는 과정이다.
한샘은 △지속가능경영전략 △탄소배출 감축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동반성장 등 총 12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관 부서와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