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개소 1년 맞아…"체육인 인권보호 이어간다"

김수아 기자

2023-07-28 10:56:26

이미지=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제공
이미지=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체육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22년 7월 2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경기도청 신청사 20층에 자리 잡았으며, 인권 전문상담사와 인권 교육담당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인권 상담 ▲스포츠 인권 교육 ▲스포츠 인권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탁기관은 사단법인 스포츠문화연구소와 ㈜대교다.

스포츠 인권 교육은 경기도 내 운동선수 및 체육인(지도자, 체육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폭력 및 성폭력 등을 포함한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인권 문제들을 주제로 도내 31개 시군별로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인권 교육으로 ‘참여형 인권 교육’, ‘영화를 통한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도내 운동선수와 체육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열릴 스포츠 인권 포럼에서는 스포츠 인권 증진에 필요한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논의하며 직장 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를 위한 포켓북 형태의 인권 교재도 발간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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