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야외 사용성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전격 공개

최효경 기자

2023-07-27 10:06:42

 갤럭시 탭 S9 시리즈 제품 사진
갤럭시 탭 S9 시리즈 제품 사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모델로 출시되며 각 제품은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 ▲베이퍼 챔버 탑재 ▲IP68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태블릿 사용 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 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36.99cm, '갤럭시 탭 S9+'는 31.5cm, '갤럭시 탭 S9'은 27.81cm 크기의 스크린이며, 전 모델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시리즈 최초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지원하여 야외 사용성이 강화됐으며 향상된 시력 보호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전 모델에 Dolby Atmos의 몰입형 음향 기술을 적용했고, 전작 대비 20% 더 커진 쿼드 AKG 스피커를 탑재하여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S펜'은 새롭게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적용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것과 유사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는 필기 전용 인기 앱인 '굿노트(GoodNotes)'가 탑재되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 '굿노트'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갤럭시 기기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덱스 모드(DeX Mode)'를 통해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기능으로 PC와 연결하여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UI/UX 최적화를 통해 멀티태스킹에 효율적인 환경을 구했으며 이를 통해 앱을누르고 끌어서 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화면 분할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앱을 옆으로 밀기만 하면 다른 앱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오는 8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될 계획으로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5G 모델과 Wi-Fi 모델로 출시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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