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강관리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공개

최효경 기자

2023-07-27 10:06:12

갤럭시 워치6 클래식 하이라이트 사진
갤럭시 워치6 클래식 하이라이트 사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6일(한국 기준)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Galaxy Watch6)'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6'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2,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 시켰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이제 사용자 손목에서도 갤럭시 워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수면모드 실행 시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

피트니스 기능은 더욱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되어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했던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기능이 추가됐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시 직접 레인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은 물론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해 갤럭시 워치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8월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으로,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8월 7일까지 삼성닷컴 및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삼성 스토어,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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