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영주차장 담당자 대상 '표준디자인 워크숍' 개최

김수아 기자

2023-07-26 10:55:32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19일 공영주차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표준디자인(공영주차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공영주차장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민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측 설명에 따르면 표준디자인사업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줄이고 표준화로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숲길 안내사인, 공중화장실 등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해 오고 있으며 올해 10차는 ‘공영주차장’을 주제로 ‘안전하고 알기 쉬운’이라는 콥셉트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 군·구 및 공단의 공영주차장 담당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표준디자인을 이해하고, 디자인 싱킹 방법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탐색 △아이디어 공유 및 피드백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편의·안전·구역 및 민원 등 주제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차장 유형별 표준디자인, 보행통로 개선, 교통약자 전용 주차구역 통합 운영,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차장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도 논의했다.

워크숍 결과는 향후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