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큰 호응…"문화 취약계층 무료 관람 지원"

김수아 기자

2023-07-26 10:56:10

1차 투어 사진 / 사진=인천시 제공
1차 투어 사진 /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연계해 인천시가 별도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추경에 2,000만원을 증액 편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인천시박물관협의회(회장 서정욱)가 거리가 멀거나 여건이 좋지 않아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람료, 이동 차량, 보조 인력 등을 지원한다.

45인승 전세버스를 타고 여러 군·구의 박물관 또는 미술관 두세 곳을 탐방하며, 해설과 함께 여러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28일 이어질 2차 투어는 시민 약 34명이 계양구청에서 출발해 지난달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심장박물관(사립)을 탐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약 6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시박물관협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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